윤민수의 아들 후가 촬영을 거부했다?

윤후(왼쪽)가 귀엽게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세 번째 여행을 떠나기 전 윤민수의 집을 방문해 ‘텐트라는 둘 만의 공간에서 아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라’는 내용의 미션 종이를 건넸다. 여행지는 강원도의 한적한 산 속 호수였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후는 대뜸 “난 안 가야겠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거기 너무 추워서 저 감기 걸려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밝혔다. 아빠 윤민수가 괜찮다고 설명해도 “정말 춥대잖아”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의젓한(?) 윤후의 주장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결국 후는 윤민수의 설득에 넘어가 캠핑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윤민수가 “캠핑에 가지고 가고 싶은 것 있냐”고 묻자 윤후는 “김치. 나 잘 먹잖아. 음식 가지고 가야 해. 시금치랑 물도”라고 답해 안방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윤민수-후, 김성주-민국, 이종혁-준수, 성동일-준 부자와 송종국-지아 부녀는 캠핑 여행을 즐기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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