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56)이 33세 연하 아내의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유퉁은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나와 “어린 아내에게 매일같이 발 마사지를 해준다”고 자랑했다. 출연자들이 나이 많은 유퉁이 마사지를 받는 것이 아닌 해주는 거냐며 놀라자 그는 “해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유퉁이 33살 나이 차가 나는 어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얘기하고 있다. <br>MBC ‘세바퀴’ 캡처
이어 그는 “내가 지금 당뇨 25년”이라면서 “그런데도 아이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지금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깜짝 고백에 동료는 축하의 박수로 유퉁의 둘째 소식을 함께 기뻐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퉁 외에 배연정, 김준희, 문희준, 정준하 등이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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