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24)가 잠정적으로 헤어진 남자친구 로버트 패틴슨(27)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긴 러브레터를 보냈다.

로버트 패틴슨(왼쪽)과 크리스틴 스튜어트<br>영화 ‘브레이킹 던’ 스틸컷
2일(현지시각)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관계 개선을 위해 떨어져 지내기로 한 패틴슨에게 연락이 없자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패틴슨이 새 영화 촬영차 호주에 있기 때문에 스튜어트의 불안한 마음은 더욱 커진 상태다.

한 측근은 “스튜어트가 자신의 사랑을 담은 긴 편지를 패틴슨에게 보냈다. (불륜 때문에)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더라도 그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본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한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이렇다 할 반응이 없는 패틴슨 때문에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이 측근은 ”스튜어트는 내심 패틴슨이 호주로 자신을 부를 거라고 기대했는데 그런 말은커녕 연락도 없자 크게 낙심하고 있다. 패틴슨의 반응에 스튜어트는 거의 돌기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7월 불륜 현장을 들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뒤 “내 인생 가장 소중한 사람인 패틴슨에게 상처를 줘 미안하다. 내겐 패틴슨밖에 없다”는 내용의 사과 편지로 패틴슨에게 용서를 구했다.

패틴슨은 결국 스튜어트를 용서했고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재결합을 알렸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지 못했고 영화 ‘브레이킹던 Part2’ 홍보가 끝나자 둘은 지난달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스튜어트 측은 “잠시 시간을 갖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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