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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소속사 코코 엔터테인먼트가 1일 공개한 화보에서 윤형빈-정경미는 무척 다정해 보인다. 귀족적인 유럽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배경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우아하고 신비스러운 느낌까지 더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촬영은 KBS 공채 개그맨들의 방문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정경미가 윤형빈을 위해 깜짝 정원 이벤트를 열어 현장은 떠나갈 듯한 박수소리와 부러움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동료들의 응원 속에 정경미-윤형빈 커플은 기쁨을 만끽하며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둘의 결혼식 진행을 맡은 ‘나우웨드’ 양선희 국장과 이보라 팀장은 “평소 밝은 성격의 신랑과 신부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유쾌하고 즐거웠다”며 “올블랙으로 스타일을 통일한 많은 선후배의 방문으로 현장은 마치 연말시상식장 같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알렸다.
윤형빈-정경미는 7년 열애 끝에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 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가, 1부 사회는 이윤석이, 2부 사회는 변기수와 박휘순이 맡았으며 동료 연예인들의 축가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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