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다음 달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에일리가 그래미 어워즈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VIP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에일리<br>스포츠서울


이어 에일리는 시상식 당일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클래시컬(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부문 수상 후보인 토니 마세라티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마세라티는 비욘세,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등과 작업한 미국의 유명 음악 프로듀서다.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앞서 다음 달 7일 로스앤젤레스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프리(Pre)-그래미 파티’에도 참석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YMC는 “’프리-그래미 파티’는 엠넷(Mnet) 아메리카가 주최하는 행사로, 역대 그래미상 수상자와 올해 수상 후보 등 각계 유명 인사가 참석한다”면서 “에일리는 이날 2-3곡 정도를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일리는 이날 ‘엠넷 아메리카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상도 받는다.

엠넷 아메리카 측은 “에일리는 2012년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은 K팝 스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에일리는 “’꿈의 무대’인 그래미 시상식에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잠이 오지 않을 만큼 기뻤다”면서 “이번에는 VIP로서 참석하지만, 앞으로는 수상 후보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리-그래미 파티’는 엠넷 아메리카 채널 및 공식 홈페이지(www.mnetamerica.com)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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