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영화 ‘신세계’에서 열혈 여형사로 변신했다.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인’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신세계’는 황정민 최민식 이정재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지효는 이 가운데 선 홍일점으로 활약했다.

영화 ‘신세계’에서 열혈 여형사 신우로 분한 송지효.<br>영화 스틸컷
송지효는 ‘신세계’에서 강과장(최민식)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자성(이정재)의 보고사항을 올리는 자성과 강과장 사이의 접선책 신우 역할을 맡았다. 신우는 남자보다 더 센 강단으로 자존심으로 임무를 위해서는 목숨도 걸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다.

그동안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밝고 활발한 이미지를 보여준 것과는 180도 다르다. 영화 관계자는 “’신세계’ 시나리오를 읽고 적극 출연 의사를 밝힌 송지효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와서 선배들의 연기를 모니터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 “남자 배우들만 있는 촬영장에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사나이들을 압도하며 신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송지효의 조합이 돋보이는 ‘신세계’는 다음 달 21일 개봉한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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