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실베스터 스탤론(66)이 이복 여동생의 협박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복 여동생에게 협박당해 수백만 달러를 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폐암으로 사망한 스탤론의 이복 여동생 토니-앤 필리티(48)는 스탤론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거짓말을 하겠다고 협박해 매달 일정액의 생활비를 갈취했으며 병원비도 지불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 여동생에게 협박 당한 배우 실베스터 스텔론. <br>영화 ‘람보’ 스틸컷
스탤론의 대변인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할리우드 스타들과 유명 정치인들은 가족에게 협박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며 “스탤론도 여동생의 협박에 시달려 할 수 없이 돈을 줬다”고 말했다.

스탤론의 여동생은 생전 마약중독으로 여러 차례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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