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소연이 ‘스티치’ 논란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나타냈다.

소연은 22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스티치 얘기는 소연의 지인이 입은 상의에 그려진 호랑이 캐릭터와 닮아서 시작된 것”이라며 “모 의류브랜드의 마니아인 대학원생 지인 언니가 만날 때 마다 그 브랜드 옷을 자주 입어서 말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스티치라는 캐릭터 이름이 거론 된 것은 단 1%도 연예인과 관련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티치’ 논란에 억울한 심정를 보인 티아라의 소연.
또 ‘스티치 결혼식’에 대해선 “소연이 언급한 대학원생 지인도 아니고 결혼식을 앞둔 또 다른 지인을 가리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 연예인을 지칭한 것이 전혀 아닌데 추측성으로 게시한 글들로 인해 논란이 불어진 것에 대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연 측은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에 대해 죄송스럽고 앞으로 더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했다.

소연은 지난 16일 디데이 멤버 수아, 윤이나 등과 SNS로 나눈 대화가 특정 연예인을 비하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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