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강지환이 최근 불거졌던 매니저 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지환은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동안 있었던 일에 관해 이야기하며 “매니저하고 큰 무리 없이 지냈는데 전 소속사의 일방적인 보도에 대해서는 정말 유감스럽다. 양심에 찔리는 행위가 있었다면 고소도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환
강지환의 전 소속사 에스플러스는 지난해 12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환을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상벌위원회에 재상정하기로 했다”며 “법적 조치 외에도 연예계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그의 악행에 대한 책임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플러스에 따르면 강지환은 매니저를 포함한 소속사 직원에게 무차별적인 폭언과 비상식적인 행위와 감독과 배우, 스태프를 포함한 연예산업 관계자들에게 안하무인격의 도 넘은 행태를 보여 공인으로서 심각한 자질부족 문제를 보였다.

이에 대해 강지환은 억울하다는 의견이다. 강지환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당시 매니저들과 지낼 때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상황이 와전돼서 답답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일방적으로 기사화해 답답했다. 폭행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다. 맞았다는 매니저를 보고 싶다. 지금도 잘 지낸다”고 토로했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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