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솔로 가수 문희준이 이달 3년 7개월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소속사는 “문희준이 오는 18일 미니음반을 발표한다”며 “몇 년간 예능 프로그램 MC 활동에 치중해 새 음반은 지난 2009년 6월 발표한 음반 ‘라스트 크라이(Last Cry)’ 이후 3년 7개월 만”이라고 2일 밝혔다.

문희준은 아이돌 1세대인 H.O.T에서 퍼포먼스를 강조한 댄스 음악으로 활동했지만 2001년 솔로로 전향해 록 음악을 주로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음반에서는 다시 음악적인 변화를 준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는 음반 출시에 앞서 발라드 곡을 먼저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며 타이틀곡 역시 댄스 풍의 곡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문희준이 그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서 MC로 활약해 가수 복귀에 대한 의욕이 대단하다”며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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