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아드리아나 리마 등 섹시 산타의 캐럴 선물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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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위해 ‘빅토리아 시크릿’ 섹시 산타들이 캐럴 영상을 선물했다.

11일(한국시각) 오후 유명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은 공식 트위터에 ‘빅토리아 시크릿 천사들이 부른 덱더홀’이라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미란다 커, 아드리아나 리마 등을 비롯한 빅토리아 시크릿 간판 모델들은 붉은색 코르셋 모양의 섹시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와 캐럴 ‘덱더홀’을 한 소절씩 부르고 있다. 리마는 큰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커는 창문 서리를 요염하게 닦아내거나 트리 앞에서 만세를 부르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캔디스 스와네포엘 등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산타 복장을 한 모델들은 초에 불을 켜거나 트리에 장식을 다는 등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매끈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또 섹시 산타들의 캐럴 영상에는 NG 컷도 포함돼 있어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런웨이에서 늘 완벽한 자태만 보여주던 모델들이 가사를 틀리거나 율동을 틀려 부끄러워하는 장면은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여성 의류, 란제리,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 패션 회사로 1995년부터 매년 미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세계 최고의 란제리 패션쇼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명 모델들을 배출하는 ‘모델 등용문’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다원 인턴기자 edao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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