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김C가 진지하게 게이냐고 물어본 적 있다”

노홍철이 김C에게 게이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노홍철과 김C가 MC로 활약 중인 KBS ‘이야기쇼 두드림’ 최근 녹화에는 동성애자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김조광수가 참여해 특강을 펼쳤다.

이날 노홍철은 “두드림 녹화를 마치고 다함께 회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날 따라 김C가 속도를 내서 걷기 시작하더라”며 “일행들과 떨어져 단둘이 남게 되자 너무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너 게이지?’라고 물어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C는 “노홍철이 주위의 게이 친구들과 공통점이 많아 보여 진짜로 오해했다”고 해명하며 “만약 노홍철이 게이라면 힘이 되고 싶었다”고 끝까지 진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과 김C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8일 토요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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