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돌싱특집’에 출연했던 9기 남자 2호와 여자 1호가 결혼을 예고했다.

남자 2호는 20일 ‘짝’의 온라인 카페에 “저를 9기 남자 2호로 뽑아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라며 “제작진 만세, 9기 여자 1호 만세, 9기 남자 2호 만만세”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돌싱특집’ 여자 1호(왼쪽)-남자 2호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짝’ 커뮤니티 캡처
사진에서 남자 2호와 여자 1호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멋지게 차려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을 꼭 마주 잡은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남자 2호는 ‘8월 25일’이라는 푯말로 결혼 날짜를 암시했다.

사진을 본 ‘짝’ 동료 출연자들과 네티즌들은 앞다투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같은 특집에 출연했던 남자 3호 김종윤과 여자 4호 박은진이 결혼한 데에 이어 남자 2호와 여자 1호가 두 번째로 재혼에 성공해 축하의 목소리가 홍수를 이룬다.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잘어울리네요 신기해”, “9기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특히 9기 여자 3호는 “나도 찍고 싶다 웨딩사진. 5일 후 결혼식 잘 치르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남자는 자고로 여자 말 잘 들어야 행복하다는 거 알지?”라고 특별한 댓글을 남겼다.

남자 2호-여자 1호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짝’ 커뮤니티 캡처
남자 2호도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모든 네티즌들에게 일일히 댓글을 달며 고마워했다. 한 네티즌이 “앞으로는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얼른 2세도 낳으시고요”라는 글을 적자 그는 “둘 다 안 해본 신혼 재미 좀 보고요. 2세 낳으면 제가 질투할 것 같아서 보류”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짝’ 남규홍 PD는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아직 결혼 소식은 못 들었다. 청첩장이 나오면 연락 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남자 2호와 여자 1호 방송에서 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종교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커플에 실패했다. 하지만 남자 2호는 방송 후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전화로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했다”며 “여자 1호가 선뜻은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내용의 말을 남겼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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