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48)과 그의 오랜 연인 바네사 파라디(39)의 결별이 공식화 됐다.

뎁의 홍보 담당자 로빈 바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정보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해 “뎁과 파라디가 좋게 헤어졌다”며 “두 사람을 비롯해 무엇보다 자녀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톱스타인 뎁과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겸 가수인 파라디는 지난 1998년 이래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14년을 함께 살아왔다. 그동안 두 사람은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동거 생활을 해 딸 릴리 로즈(13)와 아들 잭(9)을 뒀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그간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파라디는 지난 1월 프랑스 케이블 TV인 캐널 플러스(Canal+)를 통해 “그런 소문은 당연히 거짓”이고 “이로 인해 우리 가족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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