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 세션의 리더 임윤택(32)이 결혼과 동시에 예비 아빠가 된다.

15일 울랄라 세션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임윤택이 8월 세 살 연하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29)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 보금자리를 꾸밀 예정”이라면서 “더욱 축하할 일은 예비 신부 현재 임신 6개월로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임윤택<br>스포츠서울닷컴DB
임윤택과 이씨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고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12일 울랄라 세션의 멤버 김명훈의 결혼식장에서 양 측이 자연스럽게 상견례를 하게 됐다. 예비 신부의 아버지가 ‘아주 용기 있는 결정이었다’고 임윤택을 격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상견례에 앞서 임윤택은 “내가 너의 부모님을 만나자고 해도 실례가 안 될까?”라는 말로 프러포즈를 대신했고 예비 신부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임윤택과 이 씨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 임윤택의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 믿음으로 이겨내고 있다. 지난해 5월 지인들의 소개로 임윤택을 만난 이씨는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로 당시 위암 진단을 받아 힘든 시기를 보내던 임윤택의 곁을 지켜왔다.

솔직 담백하고 남자다운 임윤택의 매력에 빠졌다는 이 씨는 “힘든 시기에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변함 없이 한결같은 마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면서 “결혼한 뒤에는 헤어디자이너 일을 잠시 쉬면서 임윤택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살 것”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자랑했다.

울랄라 세션은 최근 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직접 설립했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정 인턴기자 ejk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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