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어린 시절 자퇴를 하고 방황한 적이 많다. 아버지와 학교에서 날 포기했을 정도였다. 패싸움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도 했다. 친구들에게 칼을 맞아 아직도 흉터가 있을 정도”라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출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듣고 집으로 왔다. ‘컴백홈’ 중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가사를 듣고 울컥했다”며 “내가 사회의 쓰레기 같은 존재라 생각했는데 단지 젊다는 이유만으로도 괜찮을 삶을 살아 볼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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