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김은정 인턴기자]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48)가 개그맨 강호동(42)의 근황을 알렸다.



이만기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강호동의 근황을 묻는 말에 “잘 있더라.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많이 성숙했고 아픔이 승화된 것이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세윤이 “아직도 잘 먹나요”라고 묻자 “잘 먹더라. 어머니 빈소에 온 강호동이 음식을 세 번이나 갈아 치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9월 탈세 혐의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은 지난 4월 이만기 모친의 빈소를 찾아 화제가 됐다. 이만기와 강호동은 옛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등학교) 7년 선후배 사이로 2010년 강호동이 진행하던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씨름 대결을 하면서 변치 않은 선후배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만기가 강호동 근황을 전했구나”, “강호동 씨 잘 지내고 있군요”, “여전히 잘 먹는다니 다행이네요”, “이만기와 강호동의 씨름 대결 인상 깊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께 자리한 김동성은 톱 여배우와 스캔들을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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