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에 대한 아무런 계획이 없다.”

연예계 공개커플인 지성(35)이 이보영(34)과의 6월 결혼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예계 공개커플 지성과 이보영
31일 오전 한 매체는 5년간 교제중인 두 사람이 6월에 결혼하며 이미 웨딩촬영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지성은 이날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새벽까지 영화 촬영을 마치고 자고 있는데 갑자기 결혼 기사가 났다고 해서 놀랐다”면서 “이보영씨와 잘 만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도, 계획도 없는데 웨딩업체에서 결혼식을 준비한다고 기사가 났다고 하더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지성은 오는 6월9일 김아중과 주연한 영화 ‘마이 P.S파트너’의 촬영을 마친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KBS2 수목극 ‘적도의 남자’ 를 성공리에 끝내고 잡지 화보 촬영을 위해 발리에 머물고 있는 이보영도 소속사 어치브그룹디엔을 통해 “결혼 자체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없었는데 결혼설이 나서 상당히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보영은 6월3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 2007년 말 연인사이로 발전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 연예계 공식 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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