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춘궈마오는 장쯔이가 지난해 영화 ‘인생은 기적’(最愛) 홍보차 CCTV 프로그램 ‘워먼여우이타오’(我們有一套)에 출연할 당시 MC인 싸베이닝이 공개적으로 장쯔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쯔이와 싸베이닝이 베이징에서 여러 차례 밀회를 가졌으며, 올초에는 함께 황산(黃山)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싸베이닝은 베이징대학 석사학위를 마친 ‘엄친아’ 방송인으로, 중국 방송계에서 몇 안 되는 회족(回族)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CCTV 프로그램 ‘진르숴파’(今日說法)을 진행 중이며, 예능 프로그램인 ‘워먼여우이타오’에서도 침착하고도 유머러스한 진행으로 사랑 받고 있다.
한편 29일 밤 장쯔이는 보시라이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에 성상납을 했다는 보도가 사실무근임을 밝히는 한편 이를 보도한 대만 핑궈르바오 등 언론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장쯔이 측은 싸베이닝과의 열애설에는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은 상태다.
박설이 기자 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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