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34)과 래퍼 데프콘(35)의 싱글 ‘올림픽대로’가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싱글 ‘올림픽대로’가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br>MBC 에브리원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프로젝트 갱스터랩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는 29일 자정 싱글 ‘올림픽대로(feat.MC 날유)’를 공개했다. 29일 오전 ‘올림픽대로’는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포함, 상위권을 휩쓸었다.

’올림픽대로’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한 타이틀 싱글이다. ‘MC 날유’라는 이름을 사용한 유재석의 랩 피처링과 함께 꽉 막힌 올림픽대로의 교통체증에 인생살이를 빗댄 코믹한 생활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월요일도 막히고 화요일도 막히고 수요일도 막히고 다 막히고’ ‘소형차도 막히고 중형차도 막히고 대형차도 막히고 다 막히고’라는 반복적인 가사가 중독성 있다.

데프콘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늘 항상 파이팅 넣어주던 하하도 고맙고 어제 저녁에 문자로 응원해준 길이도 참 고맙고! 주변에 동료들 지인들! 그리고 지금도 응원멘션 날려주시는 여러분들! 노래 들어주시는 많은 분들! 형돈이와 대준이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음원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

또 피처링으로 함께 한 유재석에게 “특히나 동생들이 피처링 부탁하자마자 한걸음에 이태원 녹음실로 달려오셔서 진짜 식사라도 맛있는거 대접 좀 하려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케밥이나 하나 사오라시던 유느님! 결국 2000원짜리 케밥하나로 중독적인 코러스를 선물해주신 재석이 형님. 이 뜨거운 행님. 덕분에 올림픽대로가 날개를 달았습니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발매를 앞둔 두 사람의 정규 미니앨범에는 5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데프콘이 작곡을, 정형돈이 작사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새 앨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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