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섹스 앤 더 시티’ 미란다 역의 배우 신시아 닉슨(46)이 동성애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쇼비스 스파이’에 따르면 닉슨은 지난 27일 여자친구 크리스틴 마리노니(45)와 화촉을 밝혔다. 미국 뉴욕의 한 식장에서 식을 올렸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앞날을 약속했다.

27일 동성애인과 정식 결혼식을 올린 신시아 닉슨. <br>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스틸컷
두 사람은 2004년부터 핑크빛 만남을 이어왔다. 레즈비언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지난 2009년 약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둘 사이에는 지난해 2월 태어난 아들도 있다. 닉슨-마리노니 커플은 동성애 결혼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뉴욕에서 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가정을 이루게 됐다.

닉슨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쿨한 여성 미란다를 연기해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소식을 들은 국내외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동성애 결혼이라니 대박” “행복하세요” “두 사람 이제서야 결실을 맺네요. 축하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홍수를 이룬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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