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의 실질적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방송광고지표가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이원창)는 TV 프로그램의 정성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가치측정조사를 하고, 이를 수치화 한 ‘프로그램 몰입도지수(PEI)’를 내놓았다.

기존의 시청률이 해당 프로그램 시청 여부만을 조사한 것이라면, PEI는 해당 프로그램을 얼마만큼 몰입해서 시청했는지를 조사했다. PEI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클수록 높은 몰입도, 작을수록 낮은 몰입도를 나타낸다.

PEI 산출 결과에 따르면 시청률과 PEI는 일정부분 상관관계가 있긴 하지만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이 높다고 반드시 PEI가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광고와의 상관관계에 서는 PEI가 높으면 광고에 대한 호감도는 물론 기업에 대한 신뢰도와 이미지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5월 PEI 산출 결과, 1위는 136.9를 기록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차지했다. 이어 KBS 2TV ‘적도의 남자’가 136.5로 2위, MBC TV ‘무한도전 스페셜’이 134.5로 3위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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