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다크 섀도우’, 2위로 출발

영화 ‘어벤져스’의 흥행 신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3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개봉된 슈퍼히어로 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에서도 어마어마한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어벤져스’
14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11~13일 동안 4349개 상영관에서 1억 316만 3000달러(누적 3억 7318만 2000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2주 연속 가볍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 만에 역대 18위에 올라섰다.

개봉 첫 주에도 거둬들이기 힘든, 할리우드의 흥행 ‘대박’ 기준인 1억 달러를 개봉 2주차 주말에 기록했다.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가 보유 중인 2주차 최고 흥행 기록 7561만 7183달러를 손쉽게 넘어섰다. 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3억 50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갱신했다. 북미를 제외한 세계에서 6억 289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0억 208만 2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역대 11위다.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다크 섀도우’는 3775개 상영관에서 2880만 5000달러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씽크 라이크 어 맨’은 2052개 상영관에서 630만 달러(누적 8191만 7000달러)로 다크 섀도우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헝거게임’이 2531개 상영관에서 440만 달러(누적 3억 8690만 2000달러)로 4위 기록, 21.3%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꾸준한 흥행을 자랑했다. 잭 에프론 주연의 ‘더 럭키 원’이 2839개 상영관에서 405만 5000달러(누적 5372만 1000달러)로 5위를 지켰고, 애니메이션 ‘허당 해적단’이 3079개 상영관에서 320만 달러(누적 2310만 4000달러)로 6위에 올랐다.

’세익스피어 인 러브’ 존 매든 감독의 신작 ‘메리골드 호텔’(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이 178개 상영관에서 265만 달러(누적 372만 3000달러)로 16위에서 8위로 급상승했다. 에바 멘데스 주연의 ‘걸 인 프로그레스’는 322개 상영관에서 135만 달러로 개봉 첫 주 10위에 안착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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