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예고편에 축구스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런닝맨’ 말미의 예고편에 깜짝 등장한 박지성은 “평소 ‘런닝맨’을 즐겨보는 시청자다. 이번에 태국에서 아시안 드림컵으로 축구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라며 “’런닝맨’ 멤버들이 미션에 성공하면 나와 함께 드림컵에 참가해 최고의 축구선수들과 함께 하게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준비됐나, 능력자!”라고 외치며 유니폼 뒤에 붙은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며 “런닝맨 아웃!”이라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산소탱크’가 런닝맨에서 뛰다니~””박지성 대활약 기대”라며 박지성의 출연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런닝맨’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박지성은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인 선덜랜드전을 마친 뒤 귀국해 2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런닝맨’ 녹화를 한다. 23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자선경기인 제2회 아시안 드림컵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촬영할 예정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2’과 ‘런닝맨’이 이어 방송한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시청률 14.9%(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KBS2 ‘해피선데이’(10.4%),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8.0%)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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