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성 사이버 수사대에도 사건 수사 의뢰

국내 멜로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불법 파일 유출과 관련해 제작사 명필름과 투자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명필름과 롯데 측은 불법으로 영화 파일이 유출된 정황을 파악한 즉시 웹하드 사이트 검색 용역 업체 KIS미디어와 한국영상산업협회를 통해 파일 삭제 및 업로드 확산을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20여 개의 웹하드 사이트에 저작권 보호 요청을 했다.

지난 9일에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름으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했고, 10일 오전에 추가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명필름과 롯데는 “영화 창작물이 불법으로 유출된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일부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건축학개론’ 불법 영상이 유출돼 급속히 퍼져 나갔다. 유출된 파일은 현재 상영중인 극장판과 다른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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