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배우 김혜영(38)이 두 번째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탈북 배우 김혜영
8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혜영-김성태 부부는 올 1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합의이혼했다. 3살 아들의 양육권은 김혜영에게 주어졌고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남남으로 갈라섰다.

1998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김혜영은 국내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2002년 군의관 이모 씨와 혼인했지만 3년 만에 헤어졌다. 이후 2009년 동료 배우 김성태와 결혼식을 올렸고 “차인표-신애라 부부처럼 살고 싶다”며 행복을 꿈꿨다.

두 사람은 종종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금슬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김혜영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업가로서 근황을 알렸지만 남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다. 결국 그의 두 번째 결혼 생활도 순탄치 못했고 또다시 이혼하게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김혜영은 평양연극영화대 연극배우과를 나왔으며 국내에서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강적’ ‘애자’ ‘7광구’ 등에 출연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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