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지애(29)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32)가 4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동료의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MBC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하는 와중의 결혼식이어서 조촐하게 치러졌다. 결혼식은 가족·친지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례는 생략하고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어주는 색다른 형식의 결혼식을 택했다. 이 편지에는 첫 만남부터 5년 동안 사랑을 이어오기까지의 사연을 담았다.

1부는 김정근(35) 아나운서, 2부는 오상진(32)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다. 가수 김범수(33)가 축가를 불렀다. 5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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