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아역들이 바쁜 5월을 시작했다.



올초 큰 인기를 끈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어린 연우 김유정(13)과 어린 양명의 이민호(19)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2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청소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청소년 정책 홍보에 모델로 나서게 될 예정.

그런 김유정이 평소에는 학교 생활로 여념이 없다. 김유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품달’ 촬영을 끝내고서 중학교에 입학해 열심히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해품달’로 인지도가 더 높아져 여기저기 섭외가 많지만 중학교에 입학한 첫 학기라 다른 때보다 더 수업에 충실하려고 하고 있다. 웬만한 연예 스케줄은 방과후나 주말에 하고 있다. 유정이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새로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 훤 역의 여진구(15) 역시 학교 생활로 바쁘다. 올초 다니고 있는 신림중학교 부회장으로 선출돼 화제를 모으기도 한 여진구는 2일부터 중간고사 기간에 돌입해 수험생 모드인 것.

여진구의 소속사 관계자는 “얼마전부터 시험공부에 집중하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귀띔을 했다. 또 현재 통일부에서 정한 청소년 통일교육 홍보대사이기도 한 여진구도 시험이 끝난 후에는 봉사활동 등으로 바쁜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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