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31)가 한국에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알바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가족여행으로 한국을 택했다. 사업파트너가 한국계 미국인인 점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을 정말 좋아하고 아내와 함께 자주 한국을 찾았다. 그 친구의 얘기를 듣고 이 곳에 호기심을 갖게 됐고 꼭 와보고 싶었다. 마침 아시아 여행 중이라 마지막 여행지로 서울을 골랐다.”

알바는 한국 여행 중 남편 캐시 워런(33)과 함께 서울 강남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셨다. “한국 생활을 다양하게 즐겼다. 하지만 과일 안에 소주를 넣어주는 것이 정말 최고였다. 사과 속에 소주가 들어간 것을 먹었는데 왜 미국에는 사과소주가 없는지 모르겠다. 위험한 게, 술 맛은 나지 않지만 빠르게 취한다”며 즐거워했다.

박찬욱(49) 감독에게 호감도 표했다. “영화 ‘올드보이’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 액션, 폭력, 복수가 들어간 영화가 좋다. ‘올드보이’ 캐릭터들은 강하고 복잡해서 좋고, 미묘하고 드라마틱하다.”

”한국 영화 속 캐릭터들은 다 매력 있다. 한국 영화를 더 자세히 알고 싶고 또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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