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라운제이(33·김계훈)의 전 매니저 서모씨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매니지먼트사 플레이보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씨는 26일 오후 8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법원의 사전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의정부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앞서 서씨는 저축은행에서 빌린 2억원을 미국법 신원대출보증인 것처럼 속여 크라운제이를 보증인으로 서게 만들었다.

플레이보이는 “서씨는 변제할 능력과 의사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돈을 다 쓰고 오히려 돈을 갚지 않기 위해 크라운제이를 강도·상해 등으로 모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빚을 갚지 않는다며 지인 3명과 함께 서씨를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불구속 기소된 크라운제이는 12월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 공동강요 혐의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서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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