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근석. 윤아가 주연을 맡은 화제의 드라마 ‘사랑비’가 최근 KBS로 편성을 확정했다.
KBS2 사랑비 장근석. <br>와이트리미디어 제공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비’는 내년 3월 KBS2 월화극으로 편성됐다. 1월 방송예정인 화제작 ‘드림하이2’의 후속이다. 아이돌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운 드라마를 연속편성. 내년 초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이다.

‘사랑비’는 ‘욘사마’신드롬을 일으켰던 한류화제작 KBS2‘겨울연가(2002년)’의 오수연 작가-윤석호 감독이 10년만에 재결합한 작품. 차세대 한류킹으로 손꼽히는 장근석을 일찌감치 캐스팅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6년만에 선보이는 윤석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석호와 장근석. K팝열풍 주역인 소녀시대의 윤아 등 빅카드가 다 들어있는만큼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은 어느 정도 잡고간다고 봐도 된다”고 전했다.

‘사랑비’는 1970년대와 2012년 현재를 살아가는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장근석. 윤아. 김시후가 과거와 현재를 모두 1인2역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통기타와 나팔바지로 대변됐던 70년대의 청춘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청춘들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짚어보게 된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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