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29)이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종영한 SBS‘시크릿가든’의 인기와 해병대 자원입대로 최고의 주가를 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주연한 영화 두 편이 잇따라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특히 임수정과 주연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아시아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색. 계’의 여주인공 탕웨이와 함께한 ‘만추’는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돼 있어 현빈이 세계적으로도 이름값을 높이게 된 것이다.

현빈


현빈이 베를린영화제에서 임수정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레드카펫을 밟을 지도 관심사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해외로 나가는 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세계적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너무 기쁜 일이어서 갈 수 있으면 가려고 한다. 필요한 행정 절차를 밟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의 일거수 일투족이 초미의 관심이 되면서 동갑내기 연인 송혜교와의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일고 있으나 현빈은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지난 18일 케이블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면서 송혜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있었으나 ‘택시’의 한 관계자는 “송혜교와 관련된 이야기는 조금도 없었다. 방송구성안자체도 송혜교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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