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는 그는 방송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다 지인의 만류로 그만뒀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라디오에서 입장을 밝힐까도 고민했는데 지인이 ‘모르던 사람도 알게 돼 괜히 긁어 부스럼 내지 말고 참아라’고 하더라”면서 “그런데 방송에 출연했는데 MC나 다른 게스트들이 ‘정엽씨 좀 여성스럽잖아요’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면 오히려 굉장히 더 발끈하게 되고 의식이 되더라”며 껄껄 웃었다.
이같은 사실을 털어놔 “정말 후련하다”고 한 그는 “난 남자다운 남자다. 라디오에서 내가 말하는 스타일을 들으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히트곡인 ‘낫싱 베터’가 여자친구와 사랑을 시작하면서 만든 노래라는 사실도 전한 그는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다. 그래서 외롭다”고 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산타뮤직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