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 스타일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여주인공 ‘미호’역의 신민아(26)가 남다른 패션센스로 볼륨있는 몸매와 스타일을 동시에 살리고 있다. 얼핏 “맨날 똑같은 원피스만 입는 거 아니냐?”는 팬들이 있지만. 알고 보면 변화의 연속이다. 미호 스타일의 비밀은 크게 두 가지. ‘흰색 등 튀지 않는 연한 단색 원피스는 섬세한 디자인으로 차별화하는 것’과 ‘상상 속에서는 마음껏 화려하게 변신하는 것’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미호가 1회 때부터 흰색 원피스를 고수해 단벌로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보면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레이스장식이나 치마 길이 등 작지만 섬세한 변화가 있다. 또 머리를 묶거나 땋아올리는 등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인간이 되는 것을 상상하거나. 연습하는 장면에서는 진한 화장과 화려한 컬러의 옷으로 신민아 씨만의 감각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지난주 방송에서 신민아는 각각 3벌의 흰색 원피스를 갈아입었고. 사람이 되기 전 예행 연습차 파티에 갔을 때는 짙은 색 옷에 화려한 장신구로 변화를 줬다. 15일 방송에서도 흰색 민소매 원피스에 파스텔톤 카디건을 걸치거나 미색 원피스를 입어 ‘미호 스타일’을 각인시켰다.

한편 신민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 이어지는 촬영에 2~3㎏ 정도 몸무게가 빠졌지만. ‘미호 스타일’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게 신민아에게 쏠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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