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4년만에 안방극장 타이틀 롤 맡아

‘여신’ 한채영(30)이 이번에는 송일국의 연인이 됐다.

한채영은 2006년 MBC 드라마 ‘불꽃놀이’ 이후 4년만에 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타이틀 롤을 맡았다.

제작을 맡은 플랜비픽쳐스는 1일 “한채영이 여주인공 사회부 기자 진보배 역에 캐스팅 됐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라며 “기자라는 직업을 표현하기 위해 청바지 차림에 털털한 성격을 가진 인물을 소화하게 된다. 또한 방송 초반 하와이 로케이션 장면에서는 완벽한 몸매도 드러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고 박봉성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한 것으로 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주인공 최강타(송일국)가 세계적 마약조직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그동안 영화와 CF에서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드러내며 여성스러움을 한껏 뽑낸 한채영은 새 드라마에선 털털한 여성의 면면을 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보석비빔밥’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