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퀸’ 송혜교(28)가 정중동(靜中動) 행보로 2010년을 알차게 시작했다.

송혜교


이달 말 부터 중국에서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의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는 송혜교는 조용한 가운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주에만 총 3개의 CF를 촬영한다. 지난 5일 경기도 양평에서 새 음료 CF촬영을 마쳤고. 6일에는 중국의 휴대폰 CF촬영차 네덜란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또 10~13일까지 화장품 및 나머지 CF들의 보충 촬영을 한 뒤 14일 ‘왕자웨이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지인인 배우 송윤아와 이나영의 새 영화 VIP시사회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영화 촬영을 위해 본격 내실을 다지게 된다. 왕자웨이 감독이 송혜교에게 “액션장면이 많지 않지만. 자연스러운 몸 동작을 몸에 익혀라”며 특명을 내림에 따라 중국으로 일찍 건너가 특훈에 돌입한다. 중국어도 현지인에게 개인지도를 받는다. 또 현지에서 국내 드라마 및 영화 시나리오도 검토해 차기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송혜교의 측근은 “‘올해는 쉬지않고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새해들어 조용한 가운데 여러 계획들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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