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봄소식/제운 스님 입력 2012-04-07 00:00 업데이트 2012-04-07 00:00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2012/04/07/20120407026011 URL 복사 댓글 14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봄소식/제운 스님봄이 오는 소리창문을 타고 들려온다.곱게 분칠한 아낙처럼사뿐히 성큼 다가선다.멀리 가까이엔장벽을 깨뜨리는 생명의 소리힘차게 속삭이듯 들려온다.하늘하늘 나비가 춤을 추듯물결 위로도 들려온다.지축 뚫는 생명의 북장단이내 침상까지 다가선다.이제 긴 기지개를 편다.봄이 오는 소리에. 2012-04-07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