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서해 5도 방호 시설 제대로”/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장 박석근

[독자의 소리] “서해 5도 방호 시설 제대로”/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장 박석근

입력 2011-08-24 00:00
수정 2011-08-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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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접경지역 진지 구축 등 방호시설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해 연평도사태 이후 서해 5도 방호시설물인 K9 자주포 진지와 전차 진지, 헬기 격납고 등 새로 짓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설계기준을 무시하고 규격에 맞지 않는 자재를 설치하는 등 부실시공 탓에 북한 방사포 공격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국가의 안위를 위해 현재 추진되는 서해 5도 및 최전방 지역 중심 방호시설의 보강 및 성능 개량 사업은 빈틈없이 이뤄져야 한다. 또 최근 해당 시설 공사와 관련, 감사원의 감사결과에서 나타난 미진한 부분을 시급히 개선하여 지난해 연평도 포격사태 같은 엄청난 피해를 두번 다시 입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접경지역 곳곳에 이뤄지는 방호시설 공사는 튼튼한 안보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건설 공사라는 점을 깊이 새겨 규격에 맞는 공사 자재를 사용하고 설계도를 반드시 준수하는 성실한 시공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국방력 확립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장 박석근

2011-08-2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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