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경보형 감지기 설치 확대해야/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정석후

[독자의 소리] 경보형 감지기 설치 확대해야/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정석후

입력 2011-05-12 00:00
수정 2011-05-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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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주택에서 110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말미암아 시민들은 막대한 물적 피해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인적 피해를 당하였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대다수 주택에는 소방시설 설치 의무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소방관서에서는 주택화재의 위험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화재로 말미암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단독 경보형 감지기의 설치를 권장하고자 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다른 소방시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화재를 쉽게 감지하여 화재예방 효과가 큰 사실이 여러 곳에서 입증됐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하는 대구 중부소방서 관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 결과 올해에만 2차례 대형화재를 방지한 사례가 확인됐다. 아무쪼록 집집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불안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정석후

2011-05-1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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