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최치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최치언

입력 2010-10-16 00:00
수정 2010-10-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최치언

……

눈알 없이 우리들은 우측으로 걷는다

좌측이 우측이 될 때까지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우리는 우측하고만 싸웠다

그리고

모두 죽었다

이것이 좌측이 준 선물이다

이미지 확대
2010-10-16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