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도농결연 범정부 차원 추진을/전북 전주시 덕진구 최일걸

[독자의 소리] 도농결연 범정부 차원 추진을/전북 전주시 덕진구 최일걸

입력 2010-02-18 00:00
수정 2010-02-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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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농촌은 어쩔 수 없이 주변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농촌의 소외현상은 물론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농촌을 주변부에 머물게 할 순 없다.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여는 데는 결연사업만한 게 없다고 본다.

농촌과 도시의 결연사업을 범정부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결연사업으로 농민과 도시민이 만남의 장을 열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도시와 농촌의 벽을 허무는 일이다.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한다면 농촌 소득이 증대되고 도시민은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도시의 동과 농촌의 면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교류한다면 농촌과 도시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 각박한 도시에서 바삐사는 시민들에게도 결연사업은 자연을 가까이하여 심신을 정화한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최일걸
2010-02-1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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