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코스피, 4월에도 탄력 상승 어렵다”

HMC증권 “코스피, 4월에도 탄력 상승 어렵다”

입력 2014-04-01 00:00
수정 2014-04-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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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코스피가 4월에도 상장사들의 실적 실망 등으로 탄력적으로 오르지 못한 채 1,950∼2,020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가는 1일 “어닝시즌(실적발표기간)인 4월에 발표되는 상장사 1분기 실적은 최근 들어 하향 조정되면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도 실적 실망 여파로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행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2분기 이후 커질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이 가시화할 수 있고 세계 경기 회복이 수출 개선으로 이어지면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도 진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3월 말에 외국인투자자의 주식 매매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 수급여건이 개선될지도 주목된다”며 “경기 회복 기대와 저평가 매력, 외국인 수급 개선 등으로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에서 견조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월에는 경기소비재와 의료, 필수소비재 등 업종의 중목들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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