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대서 반등시도…개인들 ‘사자’

코스피 1,990대서 반등시도…개인들 ‘사자’

입력 2012-04-17 00:00
수정 2012-04-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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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9%(3.69포인트) 오른 1,996.3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70포인트(0.14%) 상승한 1,995.33으로 시작해 옆으로 기어가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에서 통신사(버라이즌) 보조금 삭감 소식에 애플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지만 국내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2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역시 1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698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365억원을 팔고 비차익거래에서 378억원을 사들이면서 전체적으로 1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0.84%), 건설업(0.78%), 운수장비(0.5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운수ㆍ창고는 0.49%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0.28%)과 철강금속(0.05%)도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2.44% 오르고 있다. LG그룹 게열사들도 대체로 오름세다. LG전자(1.84%), LG(1.30%), LG생활건강(0.53%)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정보기술(IT)주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 0.24%, SK하이닉스 0.51%, 삼성전기 0.30% 등의 비율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6포인트(0.55%) 오른 503.85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4% 올랐다.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은 “애플을 제외할 경우 미국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코스피 역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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