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 제출…유치활동 본격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 제출…유치활동 본격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9-07 17:00
수정 2022-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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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내년 11월 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
세계박람회 유치에 ‘코리아 원팀’ 가동
유치시 세계 3대 국제행사 개최 7번째 국가

우리나라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접수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정부대표단이 7일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4일 윤상직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유치교섭활동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단을 유치사절단으로 개편하고 첫 회의를 주재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신문 DB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정부대표단이 7일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4일 윤상직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유치교섭활동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단을 유치사절단으로 개편하고 첫 회의를 주재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신문 DB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1차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이날(현지시간 오전 10시)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장 차관은 면담에서 대한민국과 부산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 포인트와 개최역량을 설명하고 정부와 부산시·민간·국회 등으로 구성된 ‘Korea One Team’을 대표해 대한민국의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BIE 170개 회원국에 전달예정인 유치계획서는 신청국의 개최능력과 기본계획을 담고 있으며 내년 1분기에 진행될 개최지 현지 실사자료로 활용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11월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정부대표단은 유치계획서 제출 후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정부는 개최지 결정까지 총리 직속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지원민간위원회, 국회특위 등과 함께 유치교섭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3대 국제행사인 월드컵·올림픽·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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