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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中企·소상공인에 37조 푼다

추석 앞두고 中企·소상공인에 37조 푼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09-27 23:50
업데이트 2017-09-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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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지원책 발표

은행 年 1.5% 우대금리 대출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에 빠진 중소기업과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36조 9000억원의 돈보따리를 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한국은행(2175억원)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4조 5300억원), 일반은행(19조 5725억원)이 총 24조 3000억원, 중기부가 1조 10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은행권은 연 1.5% 우대금리로 자금을 빌려준다.

여기에 정책금융으로 8조 3000억원,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신규 공급과 만기 연장으로 7조 6000억원을 공급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7000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불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2조 4000억원의 전용자금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도 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2000억원 늘렸다. 개인 구매 한도도 9∼10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15일 시작한 전통시장 한가위 그랜드 세일은 추석(10월 4일) 전후까지 계속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7-09-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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