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경영자회의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손경식(왼쪽 다섯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경영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거웨이 중국다국적기업촉진회 특임부회장, 장샤오위 중국다국적기업촉진회 상근부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장휘 중국은행 행장, 손 회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김종서 한화엔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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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8일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기술 패권 경쟁 등 엄중한 글로벌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이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영자회의에서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도모하며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자”며 이렇게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양국 경제 성장과 협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 인력·기술협력 지원 등 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중국 측 의장인 장휘 중국은행장은 “양국은 상호보완적이고 상생적인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며 긴밀한 경제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양국 기업인들의 우정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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