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 한중 양국 기업 협력해야”

손경식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 한중 양국 기업 협력해야”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9-18 17:58
수정 2025-09-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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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중경영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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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왼쪽 다섯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경영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거웨이 중국다국적기업촉진회 특임부회장, 장샤오위 중국다국적기업촉진회 상근부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장휘 중국은행 행장, 손 회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김종서 한화엔진 사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손경식(왼쪽 다섯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경영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거웨이 중국다국적기업촉진회 특임부회장, 장샤오위 중국다국적기업촉진회 상근부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장휘 중국은행 행장, 손 회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김종서 한화엔진 사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8일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기술 패권 경쟁 등 엄중한 글로벌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이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영자회의에서 “공동 프로젝트와 기술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도모하며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자”며 이렇게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양국 경제 성장과 협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 인력·기술협력 지원 등 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중국 측 의장인 장휘 중국은행장은 “양국은 상호보완적이고 상생적인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며 긴밀한 경제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양국 기업인들의 우정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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