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르헨티나에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포스코, 아르헨티나에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4-10-28 00:22
수정 2024-10-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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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60만대 적용 분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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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구에메스시에서 개최한 연산 2만 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루이스 루세로 아르헨티나 광업 차관,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구스타보 사엔즈 살타주지사,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총괄, 라울 하릴 카타마르카주지사, 카를로스 사디르 후후이주지사, 이철무 포스코이앤씨 플랜트 사업본부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구에메스시에서 개최한 연산 2만 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루이스 루세로 아르헨티나 광업 차관,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구스타보 사엔즈 살타주지사,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총괄, 라울 하릴 카타마르카주지사, 카를로스 사디르 후후이주지사, 이철무 포스코이앤씨 플랜트 사업본부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아르헨티나에 준공했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인 양극재의 주원료다. 해외 리튬 염호를 활용한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세운 건 한국 공장 중 최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4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구에메스시에서 연간 2만 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60만대에 적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공장 주변 리튬 염호에 대한 광물 사용 권한은 포스코홀딩스가 100% 보유하고 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가 계획 중인 총 3단계 프로젝트 중 첫 단계 준공이다. 100% 광권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염수를 활용하며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총괄은 “이번 리튬 공장 준공은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에서 고부가가치 리튬을 생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후속 프로젝트들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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