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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현수막 재활용한 토트백·지갑 ‘갖고 싶은 친환경’

롯데백화점, 현수막 재활용한 토트백·지갑 ‘갖고 싶은 친환경’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11-29 20:28
업데이트 2022-11-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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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보냉백을 반납하고 있다. 보냉재인 ‘토이론’은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롯데백화점 제공
한 고객이 보냉백을 반납하고 있다. 보냉재인 ‘토이론’은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올겨울 친환경 캠페인으로 착한 겨울나기에 나선다.

먼저 일회용품 제한 정책의 규제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백화점 내 모든 식음료 매장에 재생 가능 용기를 도입한다. 또 친환경 활동의 의미와 범위를 업사이클링(재활용품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까지 확대한다.

실제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 고객 증정 사은품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준비했다. 이번에 사용한 폐기물은 지난여름 롯데백화점의 외벽에 걸렸던 18개의 대형 현수막과 올해 추석 선물 패키지 등에 포함된 보냉백을 회수한 것들이다.

업사이클링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에 따라 저마다의 디자인을 가져 희소가치가 높다. 이번 굿즈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누깍’과 협업해 만들었다. 다음달 2일부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현수막을 재활용한 카드 홀더,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보냉백을 재활용한 크로스 파우치를 증정한다.

다음달 1~14일에는 롯데월드몰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친환경 팝업 행사도 전개한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토트백, 카드 지갑 등 5종의 품목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명희진 기자
2022-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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