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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 “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에 기여” 공동 선언

반도체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 “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에 기여” 공동 선언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11-11 10:12
업데이트 2022-1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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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 세우고
재생에너지 사용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것”

에코얼라이언스의 탄조중립 목표와 로드맵 <자료: SK하이닉스>
에코얼라이언스의 탄조중립 목표와 로드맵
<자료: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 친환경 연합 ‘에코 얼라이언스’ 회원사 17개 기업이 11일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공동 선언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선언문에서 “회원사 간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과 재생에너지 사용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에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선언에는 SK스페셜티,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원익머트리얼즈, 원익IPS, PNS로지스 등 에코얼라이언스 17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감축 등을 주요 목표로 세우고 각 회원사에 맞는 실천 방안을 이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코얼라이언스 운영을 담당하는 박철범 SK하이닉스의 SV추진 담당은 “글로벌 국가와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는 이제 막을 수 없는 큰 흐름”이라면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공동 선언한 회원사들이 이를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연합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재생에너지 사용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연합을 통해 기업들이 뜻을 모아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나겠다며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출범한 협력사 연합체로 현재 44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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