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미세먼지 저감 지원…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

중소·중견기업 미세먼지 저감 지원…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7-18 12:24
수정 2022-07-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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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18일 청주 오창에 구축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인프라가 국내에서 처음 구축됐다.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인프라인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가 18일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개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인프라인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가 18일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개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개소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센터)는 미세먼지 저감활동 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할 국내 최초 시설이다. 산업부와 충북도·청주시·FITI시험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연면적 5900㎡ 규모로 지원센터와 교육장, 실험 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여과필터·촉매 등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제품에 대한 성능검증과 신뢰성 평가 업무를 담당한다. 또 미세먼지 발생 및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정밀측정·분석, 개선방안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조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배출 원인 분석 및 설비 검증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비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산업계 종사자 대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표준개발 등에도 나선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미세먼지 감축을 추진 중이며, 국민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미세먼지 배출량 및 관련 기술연구·개발 등 과학적 관리 기반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제조·산업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지원을 위한 전용 인프라가 국내에 구축됐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환경 관련 기술역량 강화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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